양세정 상명대 금융경제학부 교수
사단법인 소비자권익포럼은 지난달 제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양세정 상명대 금융경제학부 교수를 신임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양세정 신임 이사장은 미국일리노이대학에서 소비자학박사를 취득했으며, 1991년 국민은행경제연구소를 거쳐, 1996년부터 상명대에서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경제금융학부에서 소비자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소비자문제와 금융소비자행동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들을 지속적으로 해오면서 8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한국소비자학회, 한국소비문화학회, 한국FP학회, 한국가정관리학회 등의 회장을 역임했으며, 소비자분야의 전문가로서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 최저임금위원회공익위원, 국가통계위원, 공공기관경영평가위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소비자권익포럼은 국회사무처 등록 사단법인으로 지난 2017년 9월 13일 창립, 현재 지정기부금 단체이기도 하다.
현재까지 총 32차례 소비자권익포럼을 국회의원과 공동주관하에 진행한 바 있으며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재단법인 소비자재단과 공동으로 ‘컨슈머소사이어티코리아’를 주관하고 있다.
소비자권익포럼은 2018년부터 사단법인 소비자권익포럼 공동대표를 맡아온 신임 양세정 이사장의 취임과 함께 급변하는 사회, 경제, 정치적 상황속에서 소비자권익을 향상시키고 정부, 기업, 소비자가 상생하는 정책개발과 새로운 의제발굴을 통해 소비자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판데믹 상황을 극복을 위한 활동과 함께 에너지, 폐기물, ESG경영 등 기후위기 대응 소비자정책 및 법제도 개선과 디지털경제 가속화에 따른 취약 소비자계층 보호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번 제6차 총회에서는 현 이은영 이사장(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임기만료에 따라 고문으로 추대했으며 현재 임기중인 서희석 공동대표(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를 비롯해 조영행 대표(소비자가만드는신문), 한창희 명예교수(국민대학교 법학과, 금융소비자네트워크 공동대표) 등 3인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김재철 감사의 임기만료에 따라 조인숙 양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이 신임 감사로 선임됐으며, 사무총장은 김혜란 변호사가 연임하기로 했다.
양세정 이사장은 “현재 소비자권익포럼은 창립6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도약 단계에 있으며, 이번 이사장 취임을 계기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체제를 다지는데 주력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소비자전문가들의 회원 영입, 중요 소비자이슈의 발굴과 심포지엄 개최 및 관련 자료 구축, 안정적인 재정 확보를 위한 노력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 핀포인트뉴스(https://www.pinpointnews.co.kr) - 이정훈 기자 lee-jh0707@thekp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