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14. 뉴시스)
【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금융소비자네트워크 회원이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금감원 앞에서 열린 ‘부실채권 소각 퍼포먼스에서 시민을 상징하는 가면을 쓰고 있다.
이날 ‘희망살림’이 대부업체로부터 매입해 소각한 채권은 원금 ‘4억 6천700여만 원어치의 채권 166건으로 채무자 119명의 빚이 탕감됐다.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빚 제로 다시살기 운동 제안 기자회견을 한 금융소비자네트워크 회원들은 개인 채무자의 채권이 헐값에 거래된다는 점에 주목해 시민의 성금으로 채권을 사들인 뒤 무상 소각하는 미국의 시민단체 ‘월가를 점령하라’의 ‘롤링 주빌리: 일정 기간마다 죄를 사하거나 부채를 탕감해주는 기독교 전통) 프로젝트’를 한국에서도 진행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201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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