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 HOME
  • >
  • 알림마당
  • >
  • 언론보도
제목 (2014.01.21) 연합뉴스, 시민단체 대부업체 이자율 담합 의혹 직권조사 촉구
작성일 2017.12.24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0,011

시민단체, 대부업체 이자율 담합 의혹 직권조사 촉구

(2014.01.21. 연합뉴스)
 

'대부업체 이자율 담합 직권조사 요구'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 앞에서 금융소비자네트워크 회원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대부업체 이자율 담합'에 대한 직권조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4.1.21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등 9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금융소비자네트워크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부업체의 이자율 담합 의혹에 대한 직권조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국내 대부업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한 대형 대부업체들이 영세업체보다 자금 조달금리가 낮음에도 대부분 법정최고 이자율(39%) 수준인 38%의 높은 금리를 유지하며 큰 영업 이익을 누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전체 21개 업체 중 4개 업체만이 평균 대부금리가 38% 이하였으며 35% 이하는 한 군데도 없었다"며 "이 같은 담합 때문에 국내 대부업 시장에서 금리 경쟁이 활발하게 일어난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직권조사를 통해 이자율 경쟁이 시작된다면 대부 금리가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대부의 긍정적인 이미지만 강조할 뿐 소비자에게 불리한 대출조건은 교묘하게 감추는 대출광고도 규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na.co.kr

 

출 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6711730